탁 트인 바다를 옆에 두고 즐기는 드라이브는 대가족 여행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은 경치가 아름다우면서도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본 글에서는 조부모부터 아이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남해안 대가족 드라이브 명소를 중심으로, 풍경과 접근성, 주차와 편의시설까지 고려한 최적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가족 모두가 차 안에서, 혹은 잠깐의 정차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는 곳들을 지금 만나보세요!
여수 오동도 & 돌산공원: 섬과 도시가 어우러진 드라이브 코스
여수는 남해안 드라이브 여행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오동도까지 이어지는 방파제 도로와 그 주변 경치는 대가족 모두가 감탄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주차장도 넉넉해 어르신이 동행해도 편안하게 정차 후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동도에서는 가벼운 숲길 산책로와 동백꽃길이 조성돼 있어 걷기에도 부담이 없고, 어린이들은 미니 열차 체험을, 어른들은 해풍을 맞으며 벤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며, 돌산대교를 지나며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는 꼭 한번 경험해볼 만합니다. 공원 내 케이블카 탑승도 가능하며, 드라이브 후 여수 낭만포차 거리에서 가족 식사를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남해 독일마을 & 다랭이마을: 이국적 풍경과 전통이 공존
경상남도 남해군은 대가족 드라이브 여행자에게 감성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대표 명소인 독일마을은 이국적인 건물들과 탁 트인 남해 바다의 조화가 인상적인 장소로, 차로 진입이 가능하며 전망대와 카페, 기념품 샵이 잘 정비돼 있습니다. 인근의 다랭이마을은 논이 층층이 쌓인 아름다운 계단식 풍경이 압권으로, 산길을 따라 이동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도로는 좁지만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 포토존과 정차 공간이 있어 경치를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습니다. 노년층과 어린이를 위해선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숙소는 독채형 펜션이나 풀빌라를 선택해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영 해안도로 & 달아공원: 예술과 풍경이 공존하는 바다길
통영은 예술적 분위기와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달아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은 바다를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해안 절경이 펼쳐져, 차 안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만족을 줍니다. 달아공원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공원 내 정자와 쉼터, 산책로가 잘 마련돼 있어 부모님과 함께 가볍게 걷기에 좋습니다. 인근에는 이순신공원, 동피랑 마을, 통영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가족 단위 일정으로도 완벽합니다. 점심은 통영항 근처에서 충무김밥, 멍게비빔밥, 해물뚝배기를 맛볼 수 있으며, 통영 루지체험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체험이 됩니다. 이처럼 통영은 감성, 편의성, 체험이 어우러진 드라이브+힐링 여행지입니다.
남해안은 도로 곳곳이 이미 여행지입니다. 여수의 낭만적인 섬길, 남해의 이국적인 풍경, 통영의 감성 가득한 해안도로까지. 대가족이 함께 떠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드라이브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운전 중에도, 잠깐의 정차 중에도, 모두가 감탄할만한 순간을 만들어주는 남해안. 이번 여행은 운전이 곧 여행이 되는 코스로 떠나보세요!